일단 초기 2010년 12월쯤 장착했다 별 효과가 없다 판단되어 장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판매하려고 했더니 안팔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장착하고 다니기로 하고 마침 청원군에서 서산이 갈 일이

있어 부랴부랴 카센터로 달려갔습니다.

이제 1년이 지난 지금 뭔가 느낌이 있겠지 하고 장착을 하였습니다.

이전에 배기쪽에 장착시 촉매전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다시 정확히 확인하여 보니 촉매 다음 주 소음기 전에

장착해야 되는 것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흡기쪽은 이전에 장착 탈착한 기억이 있어 그대로 장착을 했구요.

일단 달고 시동을 걸어 놓으니 약간은 차가 조용해진 느낌이더군요. 뭐 이전보다는 좋은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장착시 보니 흡기쪽에 블로브 개스에 의한 검은 국물들이 많이 묻어 있더군요. 개의치 안았습니다.

ecu 리셋을 한번 해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전에 데이터 때문에 약간은 진동이 있었는데 많이 줄은것을 느낌

그리고 바로 서산으로 고속도로를 올렸습니다.

초기 스타트는 확실히 좋아 졌습니다. 어쩜 신차보다도 더 말입니다. 한번 살짝 밟으니 쭉~ 하고 치고 나가네요.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천천히 운행 하였습니다.

집사람과 아이를 태운지라 천천히 달리다 돌아오는 길에 쭉 밟아 봤습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합니다. 오르막길에서는 확실히 싸이클론의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싼타페 더 스타일 은 순간연비 게이지가 있습니다.

저는 항상 그걸 보고 알피엠 보고 속도 보고 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조금 많이 예민합니다.

엔진에 투자를 좀 많이 해서 그렇다고 매니폴드를 바꾸니 맵핑을 하는니 그런거 말고 그냥 순정상태에서 좋다고

하는 것들을 시공하고 거진 올 순정상태입니다.

그런데 평지에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듯한 느낌 (순간연비게이지) 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액티브 에코 를 켜놓은 상태에서 죽 밟는데 140km 까지 가서는 더이상 속도가 올라가지 않는것입니다.

어... 차가 이상하다 속도가 안올라가네.... 풀 악셀을 밟아도 지그시 140과 순간연비는 10km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액티브 에코를 오프하고 밟았습니다. 다행이 미친놈 처럼 튀어나갑니다.단숨에 190으로 치고 나가더군요.

근데 다시 액티브 에코를 켜면.. 140km에서 더이상 올라가지 않더군요. 해서 퀵다운을 유발해 봤습니다. 120km정도

에서 급격히 악셀을 밟으니 145km까진 가지만 다시 원점 이더군요.

그리고 평균연비가 나오는데 출발할때 10.9km였습니다. 서산에 도착을 하니 13.9km가 찍혀 있더군요

평균 110km 크루즈를 켜고 왔는데요. 이전 같으면 적어도 15km는 나왔을텐데.. 조금 기분은 않좋더군요.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말씀드린데로 조금 빨리 가려고 밟았지만 올때도 역시 14km는 못넘기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설치를 잘못했나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한번 찾아 뵙고 진단을 좀 받았으면 합니다.

결론은 연비는 모르겠습니다.

이전 장착전에 고속 주행시 16~18까지 연비가 나오는데 평균속도 100km로 갔을때요

110km로 달렸다 해서 14km로를 못넘기는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고속도로는 대전 당진간 고속이고 차는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엔진오일은 빌렌자 스트리트를 넣은 상태고요 조금 무거운 감이 있다고 하는데

일단 조금 더 타봐야 할 듯 합니다.

이상 허접한 후기 였습니다.

사장님 다름이 아니라 싼타페 더 스타일 경우 쏘렌토r과 동일한 엔진입니다.

이런 사례가 있는지 좀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