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차량은 터빈을 통해 고온고압으로 된 흡기가 인터물러를 통해 엔진으로 들어가게 되는 과급엔진이 많습니다.

과급엔진이든 그렇지 않든 직선형 유체보다 회전 와류형 유체는 유속이 증가하게 됩니다.

싸이크론3 장착으로 인해 형성된 와류는 스로틀바디 혹은 인터쿨러쪽에서 밀어주는 압력을 장착전보다 증가하게하며 엔진실 내부까지 안정적 유체를 공급하게 됩니다.

보통 싸이크론이 유체저항으로 작용하여 유체압력이 낮아진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실제 스로틀밸브는 풀악셀링시에도 75%~80%밖에 개도되지 않으며, 이때의 흡입되는 유체의 일정량이 스로틀밸브에 의한 저항으로 역류하게 되며 새로이 유입되는 유체와 충돌함으로서 차량의 출력저하와 소음, 진동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싸이크론3의 흡기 장착이 T/I차량의 경우 터빈을 지나 인터쿨러 출구에 1차, 스로틀바디에 2차로 나뉘어 있는것은 밸브에서 역류하는 유체를 1차와 2차 사이의 구간에서 압축하여 다시 매니폴더로 밀어주기 위함이며, 흡입유체는 안정적으로 엔진내부까지 전달되게됩니다.

배기의경우 촉매장치가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배기되는 유체를 더욱빠르게 배기하기위하여 1개의 싸이크론만이 장착되며 튠업을 위해 촉매장치를 탈착한 경우에는 배기관 구경에 맞게 배기구간에 2개의 싸이크론을 장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항으로 작용한다는 말은 싸이크론3는 고정식와류장치인데 반해 싸이크론에서 힌트를 얻은 가운데 펠러가 돌아가는 프로펠러형 와류장치는 펠러가 회전할경우 중저속시는 아무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고속으로 주행시 펠러의 원심력이 흡기유체의 저항으로 작용하여 킥다운현상이 발생되는것에서 비롯된 말인듯 싶습니다.